농협, ‘이상저온 피해’ 사과·배 가격 안정 위해 17.5만t 수급 조절

  • 등록 2018-04-19 오후 4:28:20

    수정 2018-04-19 오후 4:28:20

농협이 이달 13일 시행한 올해 과실 수급 안정사업 실무 교육 모습.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은 이달 7~8일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와 배의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약 17만5000t을 사들여 분산 출하하는 등 수급 조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실 계약 출하사업은 농가가 개화기에 사업신청을 하면 농협이 생육기에 자금을 지원 후 출하(수확)기에 이 물량을 분산 출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협은 올해부터 사업 계약금 지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늘린다.

농협은 특정 품목 생산·공급자가 일정 금액을 갹출해 소비 촉진과 홍보, 시장 개척 등을 위해 활용하는 의무자조금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참여 농가에 이 사업 우선 참여권을 주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7일까지 전국 이상저온 피해를 집계한 결과 배, 사과를 중심으로 총 6121㏊ 규모의 과수 농가에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피해도 있어 어린 과일이 맺히는 5월까지는 추가 피해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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