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실적별 ‘희비’

  • 등록 2024-06-27 오후 10:40:30

    수정 2024-06-27 오후 10:40:30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79포인트(0.05%) 하락해 3만9110.01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P500은 5.29포인트(0.1%) 상승해 5483.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51포인트(0.22%) 상승해 1만7851.47에 거래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 후 5% 이상 하락했으며,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15% 하락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하향해 21%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에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CNBC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물가 압력 완화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베스코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브라이언 레빗은 “이제 필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우리 뒤에 있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으며, 연착륙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들어오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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