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발굴·육성을 목표로 중기부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3차 추경 예산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기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 총 8개 기관이 협업해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에서 추진하던 기존 초기창업·예비창업패키지 등의 사업과 달리 각 부처의 분야별 주관기관이 직접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료 분야에서 감염병 예방과 방역물품 관련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치료제 등에 대한 전문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인공지능 기반 수술 플랫폼 등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토부는 물류 분야에서 물류 로봇과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자동화·솔루션 개발을 돕고, 과기정통부는 스마트미디어 관련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한다.
특허청은 빅데이터와 다양한 정보제공 플랫폼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식재산권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내년에도 지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비대면 유망분야 창업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