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동대문DDP 바이어라운지 활용 비대면 판매 지원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40개 개설…동대문 상가 지원
바이어라운지, 바이어·인플루언서와 연계해 홍보
  • 등록 2020-09-01 오후 3:02:56

    수정 2020-09-01 오후 3:02:5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구가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를 활용해 상인들을 위한 비대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서울 중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4층에 조성한 바이어라운지에서 상인들이 제품 홍보영상을 찍고 있다.(사진=서울 중구 제공)


중구는 온라인상에 스마트스토어 40개를 개설해 비대면 판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동시에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9월 중순까지 희망 상인들을 모집해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 오픈마켓을 개설한다.

중구가 지난 2018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4층에 조성한 165㎡(50평) 규모의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도 활용한다. 바이어라운지에서는 콘텐츠 생산, 상품 등록, 판매 관리, 배송, 마케팅 등과 함께 고객서비스(CS) 교육,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등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외국 바이어,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라이브 커머스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바이어라운지를 활용해 지난 7월부터 상인들을 위한 정규 교육을 실시해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 기반을 준비해왔다. 촬영이 미숙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쉽게 제품을 찍어 올릴 수 있는 ‘나만의 촬영스킬 강좌’를 비롯해 라이브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비디오 실습 커머스 ‘모두 라이브 방송 켜!’ 등의 프로그램이 온라인 판매에 관심있는 있는 상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바이어 라운지의 기존 기능도 강화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근무인력이 상주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외국 바이어 상담을 맡게 된다. 고객미팅 장소, 스튜디오, 쇼룸 기능 등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공간대여는 물론 정부나 자치구의 각종 지원 사업을 상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바이어라운지는 동대문상가의 영상과 활동을 홈페이지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톡, 유튜브,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게시해 동대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라이브 판매를 위한 네이버 라이브방송과 타오바오 라이브방송 채널을 구축하기도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상인들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바이어라운지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동대문상권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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