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자회사, GKLWITH 공식 출범…386명 정규직 됐다

GKL 정규직 결정 발표 후 3개월만
우 대표 "고품격 카지노 지원서비스 제공할 것"
  • 등록 2018-12-03 오후 5:11:42

    수정 2018-12-03 오후 5:11:42

우종구 GKLWITH 대표이사는 3일 열린 출범식에서 “여타 공기업의 자회사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사진=GKL)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고용안정, 처우개선, 일자리 창출 등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는 직원 386명 규모의 자회사 지케이엘위드(이하 GKLWITH)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출범은 파견과 용역 근로자 전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방식 결정 발표 이후 3개월여 만의 일이다.

3일 오후 삼성동 GKLWITH 본사에 열린 ‘출범 기념식’에서는 우종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50이 참석했다. 더불어 유태열 GKL 사장과 GKL 임직원, 내빈 등 총 200여명도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설립 경과 보고, 인사말과 축사, 근로자 대표 5인의 출범선언문 낭독, 기념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GKLWITH는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의 식음료서비스, 미화, 시설물관리, 고객수송 등 운영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GKLWITH가 탄생하기까지 애써주신 유태열 사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GKLWITH는 첫째, 여타 공기업 자회사의 모범이 되고, 둘째, 최고의 고품격 카지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셋째 애국기업, 효자기업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태열 사장은 “GKL의 고객은 이제 GKLWITH의 고객이기도 하다.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 가족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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