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과학기술인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 이번 캠프는 공제회에서 마련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마술을 통한 과학의 원리체험과 함께 가족간 소통을 및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매직 앤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제4회째를 맞이하는 과학기술인가족과학캠프는 2015년 10월 제1회 캠프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정례적으로 가족과학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윤현수 연구원은 “업무로 인해 소홀해 지기 쉬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히며 “전반적인 이공계 침체 분위기 속에서 과학자의 꿈을 가진 많은 어린이들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이공계에 대한 꿈을 키워 갈 것을 당부했다.
“매직앤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김성현 연구원의 자녀 김예린(초등6학년)양은 “가족 과학 캠프 참여를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서만 배워왔던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캠프를 계기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증대되어 기쁘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