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블록체인 에이치닥,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맞손

  • 등록 2019-05-02 오후 2:53:55

    수정 2019-05-02 오후 2:53:55

왼쪽부터 니콜라 자케 에이치닥테크놀로지 CMO, 윤부영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 오사프 아마드 일레븐01 CEO, 정윤식 에이치닥테크놀로지 DApp사업팀장. 에이치닥테크놀로지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범현대가로 분류되는 현대BS&C의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가 인도 최초 블록체인 프로젝트 ‘일레븐01(Eleven01)’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일레븐01은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IT 계열사인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 Limited)가 주축이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인도의 여러 주(州) 정부와 ‘블록체인 디스트릭트(Blockchain district)’ 구축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이치닥과 일레븐01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과 연관된 분야의 인큐베이션, 기술 개발·투자, 신규 시장 개척 등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닥은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힌드라그룹 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하고, 에이치닥 블록체인 솔루션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큰 개발 생태계가 될 잠재력을 지닌 인도 ‘블록체인 디스트릭트’에 든든한 우군을 갖게 됐다”라며 “일레븐01과의 협력은 인도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회를 파악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사프 아마드 일레븐01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치닥과의 파트너십은 인도 시장에 블록체인과 관련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이치닥이 인도의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대선 사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이자 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 셋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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