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기 사장 인선 본격화…이르면 이번 주 사추위 개최

지난해 12월 사장 임기 만료됐으나 선임 지연
사추위 추천 후보 주주총회 거쳐 최종 선임 예정
  • 등록 2024-07-25 오후 5:31:18

    수정 2024-07-25 오후 5:31:1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의 자회사인 코스콤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코스콤은 이르면 이번 주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추위는 이번 주 개최 예정이긴 하나 개최 여부가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모기업인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 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인 사장 선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코스콤은 사장 선임을 미뤄왔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자를 인선하지 못해 현재까지 사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사추위는 전무이사 1명, 비상임이사 2명, 외부 전문가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사추위에서 추천된 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코스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증권가 일각에선 코스콤 신임 사장 후보로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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