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한전 발전자회사 3곳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맞손’

  • 등록 2018-08-31 오후 8:11:46

    수정 2018-08-31 오후 8:11:46

앞줄 왼쪽부터 오한석 산단공 스마트산단지원단장, 김연이 신라이노텍 대표, 문창섭 남동발전 CSV 처장.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4차 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및 발전사 협력기업 등 총 2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22개사는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곳들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시 사업비의 최대 60%(최대 6000만원)를 지원받는다. 공공기관의 자발적 협력으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산단공은 기대하고 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상생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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