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25일 농협서 청년희망펀드 가입할 것"(종합)

  • 등록 2015-09-23 오후 6:21:52

    수정 2015-09-23 오후 6:24:51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윤상직(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청년희망펀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청년희망펀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가입’으로 물꼬를 튼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가입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윤 장관은 “오는 25일 농협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출장소에 가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윤 장관은 기업을 관장하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 장관은 2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세종전통시장 및 인근 사회복지시설인 ‘전의요셉의 집’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산업부 2층에 있는 농협 출장소를 찾아 펀드에 가입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날도 펀드에 가입하려고 했으나, 바쁜 일정으로 미처 은행을 찾지 못했다.

윤 장관도 최 부총리와 마찬가지로 기부액수나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부액을 비교하거나 강제로 가입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우려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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