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토론]‘현장방문·생중계브리핑·기자회견’ 대선후보의 소통방안은?

2일 대선후보 5차 마지막 TV토론
  • 등록 2017-05-02 오후 9:43:23

    수정 2017-05-02 오후 9:43:23

(MBC 캡쳐)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주요 5당 대선후보들이 생각하는 국민통합 방안은 무엇일까? 유력 대선후보들은 2일 오후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MBC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 실현 방법을 밝혀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국민을 대표하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분기별로 한 번씩 청와대에서 국정을 브리핑하고 기자들과 프리토킹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미리 예고를 하고 하면 기자분들이 국민들의 의견를 수집해서 물어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가급적 자주, 언론 앞에서 아무런 주제의 제한 없이 국민들께 궁금해하시는 것을 다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또 “현장을 찾아가겠다. 원전이든 방폐장이든 현안이 있는 곳에 가서 당사자인 국민들의 이야기를 다 듣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매주 TV생중계 브리핑을 하겠다”며 “기자 질문의 성역이 없다. 영수증 처리 없이 쓰는 연 200억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 공식 연회를 제외하고는 대통령 생필품을 다 사비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각 정보기관 정보공개를 철저히 하고 검찰을 통제하는 민정수석실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가장 기자회견을 많이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기자회견뿐 아니라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앵커와 대화한다던지 하겠다. 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일정한 숫자 이상이 모인다면 법안도 발의할 수 있고 정말로 선출직 중에서도 문제 많은 분들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면서 “국민과 같이 출근 퇴근하고 시장에 가기도 하는 일상에서 국민을 만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정과제를 정할 때 광화문광장에서 국민 대토론회도 개최하고 대통령이 나서서 수시로 브리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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