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롯데지알에스와 ‘대·중기 및 농어업 상생협력’ 맞손

  • 등록 2019-04-30 오후 4:09:55

    수정 2019-04-30 오후 4:09:55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왼쪽)과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가 3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협력재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롯데지알에스는 서울 구로구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재단과 롯데지알에스는 대·중소기업부터 농업 부문까지 상생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협력사 자문·지도 △청년 구직자 교육 및 취업 연계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롯데지알에스는 가맹점 경영개선, 법률·노무 자문과 청년 구직자를 점포 관리자로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 상생기금으로 커피 전문점(엔제리너스커피)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농산물로 신제품을 출시, 제주 농가의 판로 확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가맹점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는 “업계 특색을 살린 사업모델로 가맹점 경영개선, 일자리 창출, 생산농가와 상생협력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롯데지알에스의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과 협력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협력뿐만 아니라 농업 부문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협력 중소기업 및 농어업·농어촌과 동반성장하는 협약에 향후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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