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영민 SNS 홍보…"많이 소통해달라"

文대통령, 1일 노영민 페이스북·트위터 직접 홍보
노영민 "성과 직접 알리겠다"며 SNS활동 재개
  • 등록 2019-07-01 오후 5:06:14

    수정 2019-07-01 오후 5:06:1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노영민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했다”며 노 실장의 SNS를 직접 홍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여러분과 직접 소통하며 있는 그대로의 대한민국을 소상히 알려드리고 싶다고 한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소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노 실장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노 실장이 트위터를 시작했다”며 “많은 응원과 팔로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공유한 게시글에서 노 실장은 “평화가 경제”라며 경제 성과를 소개했다. 노 실장은 “분단과 대립으로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지긋지긋한 ‘코리아 리스크’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며 “2018년 외국인 직접 투자는 269억불(신고기준)로 사상 최대, 외국인 채권 보유 잔액은 113.8조원으로 역대 최고, 국가신용등급은 일본, 중국보다도 두 단계 위인 AA로 역대 최고이다. 한국의 신용위험(CDS 프리미엄)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2차례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한국방문, 그리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지난 2년 문재인 정부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한반도 평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의 투자자들이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다. 평화가 경제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실장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며’라는 게시글을 통해 비서실장 임명 이후 중단해왔던 SNS활동을 재개했다. 노 실장은 “잘한 것은 잘한대로 인정받고 싶다”며 “이 공간을 빌어 문재인 정부가 지난 2년,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성과들을 냈는지 여러분께 직접 전하려고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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