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금 1.5억 ‘8분 컷’…이재명보다 빨랐다

한동훈 후원금 1.5억, 8분만에 마감
2년전 이재명은 2시간 걸려
  • 등록 2024-07-02 오후 8:44:19

    수정 2024-07-02 오후 8:44:50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측이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8분 만에 모금 상한액인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 출연하기 위해 사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한 후보 캠프는 “오전 9시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지 8분50초 만에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넘긴 1억7749만1377원이 모금됐다”며 “순간적 후원 폭주로 인해 계좌를 열자마자 바로 닫게 됐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후원자 숫자는 1792명, 평균 후원금액은 9만9047원이다.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 수는 1604명으로 전체의 89.5%를 차지한다. 이 중 1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260명이다.

정치자금법상 정치인 1인당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가 있는 해는 지역구 의원에 한해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신용카드, 예금계좌 등으로 모금하는 등의 경우에는 20%의 범위 내에서 초과 모금이 가능하다.

한 후보의 후원회장은 연평해전 영웅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 씨가 맡고 있다. 김 씨는 앞서 “(후원회장직 제안을 받고) 망설였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한 후보의 진심이 느껴져 수락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는 지난달 29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김 씨를 만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제 편 드는 것 힘든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월 34분 만에 3억원의 한도를 채운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1억5000만원을 29분 만에 모금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