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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연 외청장 회의에서 김대지 국세청장에게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김 청장을 비롯해 노석환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류근관 통계청장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올해 코로나 위기의 완전극복과 따뜻한 포용사회 구축, 그리고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과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4개 외청이 기재부와 함께 힘을 모아 총력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에는 수출 개선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출 지원 관세행정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주력산업의 원부자재, 백신·방역물품 등에 대해 24시간 긴급통관체제를 가동하고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통관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했다.
통계청에는 위기극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속보성 통계지표 생산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은 통계 생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기반등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다짐이 이뤄지도록 기재부와 4개청이 원팀으로 정책의지와 소통과 팀워크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기재부-4청간 현장 협업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도록 기관장들이 솔선 선도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