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카자흐스탄 HGF와 교류확대

  • 등록 2018-04-18 오후 3:46:53

    수정 2018-04-18 오후 3:46:5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HGF)과 인력 및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18일 서울역 사옥에서 다니얄 쥬마쇼프 HGF 사장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 파산 등 선분양제의 문제점이 대두하자 해결책으로 HUG의 주택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해 지난 2016년 HGF를 출범했다.

HUG는 그해 11월 HGF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카자흐스탄의 주택보증 전문기관 설립·운영 및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자문해왔다. HGF는 HUG가 전수한 주택보증제도를 카자흐스탄에 안착시켰고 올해 8개 사업에 대해 보증상품을 출시하는 등 카자흐스탄의 분양계약자 보호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HGF는 보증심사, 리스크관리, 보증이행, IT 등 실무자의 자문을 요청했고 HUG는 올해 중 주택보증제도 맞춤형 자문 대표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주택보증제도를 통해 HGF가 카자흐스탄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주택분양보증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8일 서울역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옥에서 이재광(왼쪽 세번째)HUG 사장과 다니얄 쥬마쇼프(왼쪽 네번째) HGF 사장이 교류 확대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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