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전체 인력의 9% 감원 발표…개장전 3.8%↑

  • 등록 2024-01-24 오후 11:29:11

    수정 2024-01-24 오후 11:29: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가 정규 직원의 9%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24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이베이의 주가는 3.8% 상승한 4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이아논 이베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의 전체 인원과 비용이 사업 성장을 앞질렀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팀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조직 변화를 구현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아논 CEO는 “회사가 더 민첩해지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더 잘 조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베이는 지난해 11월 마진 감소와 매출 가이던스 약세로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베이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약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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