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 원내대표, 야권공조 힘 모아달라”

“상생·협치의 국회 만드는 데 역할해주길”
“민생경제 위하는 일이라면 초당적 협력”
  • 등록 2018-06-25 오후 4:30:30

    수정 2018-06-25 오후 4:30:30

동료의원 축하받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표가 야권 공조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는 출마선언을 통해 경제 우선 정당을 강조하고 거대 양당 사이에서 원내교섭력을 높일 수 있는 협상의 달인임을 자처하는 만큼 기대되는 역할이 많다”고 했다.

그는 “여당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험적 정책들을 국회가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결과, 각종 경제지표는 흔들리고 민생경제는 시름에 빠져있는 실정”이라며 “국가를 바로세우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의회 권력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한 야당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를 향해 “앞으로 상생과 협치의 국회, 민생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며 “한국당도 민생경제를 위하는 일이라면 초당적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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