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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금융기관 무보가 운용하는 3만개의 무역보험 이용 (기업)고객과 480만 해외 거래처 정보에 외부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더한 500만여건의 빅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수출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보가 운영하는 별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국가·업종별 대외거래 위험지수를 5단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국외 전문기관 보유 정보와 연계해 해외 거래 전에 위험 거래처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보는 지난해부터 이 같은 정보를 취합한 해외신용정보센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번 서비스로 각 기업이 해당 정보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보는 지난달 공공 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 민간 수출기업 등이 무보 보유 정보를 파악해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 정보를 연계해 우리 수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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