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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오른 113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주요국의 경제 봉쇄 조치 재개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전일대비 3.90원 오른 1134.5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환율은 1135.8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락 흐름으로 전환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7억5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3.9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043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5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