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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직매장을 만들 대도시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5월17일까지 대도시형 직매장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지자체)·공공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1~2곳을 선정해 사업비의 30%, 6억원 한도 내에서 실내장식 공사와 기자재, 수집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1000만원 한도의 홍보비도 제공한다. 구매 공간 외에 농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미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등 지역별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싱싱장터는 연 매출 149억원을 돌파하는 등 전국 최대 농산물 직매장으로 성장했다. 이번 대도시형 직매장은 로컬푸드 직매장보다 규모가 크다. 판매는 물론 교육과 외식 등 성격도 갖출 계획이다. 지원 금액도 두 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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