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광군제’ 첫날 ‘K베뉴’ 매출 몰렸다

  • 등록 2024-11-13 오전 9:34:50

    수정 2024-11-13 오전 9:34:5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 첫 날 국내 상품 전용관 ‘K베뉴’ 셀러 판매액(GMV)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군제 첫 날 알리익스프레스 인기 카테고리 상위 3개는 △가전·디지털 △식품 △가구 등이다.

이중 가전·디지털 카테고리는 11일 당일 일 매출이 전일대비 41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번 광군제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거둔 국내 중소 브랜드도 다양하다.

국내 게이밍 컴퓨터 업체 프리플로우는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단일 브랜드로 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K베뉴 입점사 중 2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광군제 참여 전후로 일 평균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광군절은 알리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만능’으로 본격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는 풍부한 쇼핑 선택과 국내 중소기업 상인들에게 막대한 상업적 기회 창출을 도운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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