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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 따르면 비만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나트륨’, WHO기준 1일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이다. 반면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890mg으로 국제보건기구 권장량의 2배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2010년 대비 19% 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정부는 2020년까지 3500mg으로 섭취량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식품업계도 저염식품 개발로 분주하다. ‘국사랑’은 모든 음식 메뉴의 염도를 측정, 몸에 해로운 나트륨을 관리하고 있다.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과도한 나트륨 사용을 자제하고 50년 경력의 한식, 발효 명인과 특급호텔 출신 조리사가 건강한 맛을 찾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30여 가지의 자체 천연재료와 스웨덴 최첨단 정수시스템도 음식맛을 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외식업체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염분을 낮추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