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011170)은 2016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547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8.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2235억원으로 1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7961억원으로 81.3% 증가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3조6714억원, 영업이익 7371억원, 당기순이익 538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8.7%, 214.5%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작년 4분기 유가가 완만한 강세를 유지하면서 고객사 수요를 촉진하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달러 강세와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 상황이 지속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호적인 시황은 1분기에도 계속 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유가 강세로 인한 수요 촉진으로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예정된 투자계획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올해도 견조한 수급 상황이 지속돼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롯데케미칼, 작년 4분기 영업익 7371억..전년비 138.7% 증가
☞롯데케미칼, 작년 영업익 2조5478억..'역대 최대'
☞롯데케미칼, 작년 4Q 영업익 7371억..전년比 138.7%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