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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노동조합 측의 임금 인상 및 보너스 요구와 관련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응하겠다면서, 기본급 인상과 정기 승급분을 합쳐 월 2만 1500엔(약 19만원) 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노조 측이 요구한 2만엔에 사측이 1500엔을 추가한 금액이다. 인상률은 5.6%로 1990년 6.2% 이후 가장 높다.
일본 정부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기업을 대변하는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지난달 중순 임금을 4% 이상 올려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