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이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실시된 제12회 정례 회의에서 신임 의장단을 발표했다.
의장에는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 부의장으로는 트러스트키 오상근 대표, 시니어 어드바이저로는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가 선출됐다.
신승원 의장은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으로 영입되기 전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부 교수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보안 분야의 연구성과와 함께 IEEE, ONF, ACM 등 보안 커뮤니티에서 왕성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오상근 부의장은 보안 MCU 전문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eWBM의 설립자이자 자회사 트러스트키 CEO이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상무 직책을 맡아 AP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내셔널 세미컨덕터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일하는 동안 기가비트 이더넷 표준과 ADSL 표준에도 관여하였다.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FIDO한국워킹그룹 의장직을 수행한 안길준 삼성전자 전무는 “글로벌팬데믹이라는 큰 장벽 앞에서도 FIDO 해커톤, 재택근무자 대상 FIDO 시큐리티 키 무료지원 캠페인, 버추얼 퍼블릭 세미나, 온라인 교육, 총회 기간 중 한국 활동 쇼케이스 등의 대내외 활동을 회원 여러분들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할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FIDO 얼라이언스내 여러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을 발휘하실 것으로 기대되며 신임 FIDO 한국워킹그룹의장단 분들에게 FIDO얼라이언스 회원분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FIDO (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는 강력한 온라인 인증기술의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가 여러 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할 때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됐다.
패스워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개방적이고 확장이 가능한 동시에 상호운용 또한 가능한 메커니즘 세트를 정의하여 보다 단순하고 강력한 온라인 인증을 위한 기술표준을 통해 온라인 인증의 본질을 변화하고 있다. FIDO 인증은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개인정보가 보호되면서,사용이 편리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