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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뉴스 이용자 편의성 확대 차원에서 원치 않는 뉴스에 대해 ‘숨김 처리’하는 기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와 카카오는 해당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설명하는’ 요소들에 대한 기술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고리즘 사회화 필요성 공감… 당장 법제화는 회의적 시각 많아
국회에 제출된 이원욱 의원 법안(정보통신망법 개정안)·김남국 의원 법안(신문법 개정안)이 당장 통과될 가능성은 적지만, 대선을 앞두고 포털 길들이기에 나서려는 여야 정치권의 속내가 어떻게 작동하느냐에 따라 입법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치 않는 매체 숨기고, 알고리즘 ‘설명가능’ 기능 추가 노력중
특히 그는 “최신 논문이나 뉴스에 대한 새 기능이나 원치 않는 매체를 숨기는 기능을 추가하려 한다”면서, 뉴스 등 추천 알고리즘인 에어스의 변화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최재호 네이버 이사와 카카오 김희정 플랫폼사업실장은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알고리즘 검증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AI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한’ 기능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