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독일 롬멜락(Rommelag)사의 BFS 시스템, 이물질 검사기 등을 포함한 9종의 첨단 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생산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내수수요와 수출 물량 증가를 미리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롬멜락의 시스템은 비슷한 설비보다 2배 가량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제시하는 설비 기준인 21CFR PART11과 ISPE GAMP5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휴온스는 수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설비자격 조건을 갖추게 돼 선진 제약시장 진출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점안제 시장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신규 설비 도입으로 높은 생산성과 경쟁력 있는 품질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