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백신접종 여행객 입국 전 PCR 검사’ 폐지

백신접종 완료시 하루전 신속항원검사만 받으면 ''OK''
무작위 PCR 검사 재개…백신 접종자는 격리 면제
  • 등록 2022-02-16 오후 6:05:28

    수정 2022-02-16 오후 6:05:28

[이데일리 신채연 인턴기자]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에 대해선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AFP)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장 이브 뒤클로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의 코로나19 검사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오는 28일부터 백신 접종 여행객에 대해 입국 전 PCR 검사를 더이상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항공편 탑승 전 72시간 이내 PCR 검사에서 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방침이 적용되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은 PCR 검사 대신 입국 하루 전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만 받으면 된다.

캐나다 정부는 또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기 전 시행했던 무작위 PCR 검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격리되지 않는다.

백신 미접종 여행객은 여전히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입국 후 14일 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뒤클로 장관은 “해외 입국자 규제 완화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도 “우리는 계속해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미크론 이후에 또 다른 변이가 나올 수 있으므로 미래 변이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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