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대표 관광 명소인 ‘마추픽추’가 내셔널 지오 그래픽 트래블러가 선정한 ‘최고의 해외 명소 톱3’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스트는 여행지, 항공사, 여행사, 해외 명소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독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조사됐다. ‘최고의 해외 명소 Top 3’에는 마추픽추를 비롯해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각각 선정됐다. 각 분야 최고 수상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매거진 내년 1월/2월호를 통해 발표된다.
마갈리 실바 페루관광청장은 “이번 해외 명소 리스트는 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마추픽추를 선보이고자 잉카 요새의 계단, 축대벽 등의 보수 작업을 최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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