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9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 발표했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이번에 추가로 확정된 사업이다. 지난 4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 발표 때엔 ‘검토사업’으로 선정됐다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번에 확정지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대구 사업은 광주와 전남·북, 대구와 경남·북 등 6개 광역시·도를 경유해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거점 간 연결성 강화 효과가 크다”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횡축 철도망을 확대하는 등 정책 필요성을 고려해 사업에 추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주~김천 사업도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하되,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이 있는지를 추가검토하고, 타당성이 확보되는 노선이 있는 경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