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감정원, 비대위 가동…재택근무 확대

  • 등록 2020-03-06 오후 5:39:48

    수정 2020-03-06 오후 5:39:4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감정원은 대구 본사의 한 직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직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앞서 지난 4일엔 외부 ICT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정원은 6일 오전 김학규 원장 주재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방역작업 및 직원 재택근무 확대 결정을 내렸다. 오는 9일부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모든 직원을 2개조로 나눠 격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필수 인력엔 별도 사무공간을 마련해 업무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확정판정을 받은 직원은 현재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2차 접촉자는 신속히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 전까지 자가격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정원은 오는 12일 예정된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 발표를 19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공시가 산정은 마무리했지만 검토 과정이 남아있다“며 ”비대면 작업으로는 정확성을 높이는 데 애로가 있을 수 있어 발표 연기를 국토부에 건의했고 아직 확답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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