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앞서 지난 4일엔 외부 ICT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정원은 6일 오전 김학규 원장 주재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방역작업 및 직원 재택근무 확대 결정을 내렸다. 오는 9일부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모든 직원을 2개조로 나눠 격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필수 인력엔 별도 사무공간을 마련해 업무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한편 감정원은 오는 12일 예정된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 발표를 19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공시가 산정은 마무리했지만 검토 과정이 남아있다“며 ”비대면 작업으로는 정확성을 높이는 데 애로가 있을 수 있어 발표 연기를 국토부에 건의했고 아직 확답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