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역시 아이들이 질병 걱정 없이 뛰어 놀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교사 및 학부모에게 환경호르몬 물질이 어떻게 노출이 되고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은 어린이집과 학교, 보건소 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에 신청을 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원생이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한 번의 교육으로 많은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날은 6~7세 어린이 60여 명과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환경호르몬과 어린이 건강’을 주제로 한 교육과 질의응답, 수료증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환경보건 상상화 대회를 실시, 제출된 작품을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참여한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코첸스는 출생아 신경인지 발달검사와 성장 발달 검사, 소변/혈액 검사 등을 통해 환경오염물질이 인체에 어떠한 반응을 미치는지에 대해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