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이번 두산밥캣 상장에서는 지난번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물량과 희망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으로 조정했다”며 “11월 3~4일 수요예측, 11월 8~9일 일반공모를 거쳐 11월 18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물량은 3002만8180주로 종전 49%에서 30%로 대폭 줄이고 희망 공모가도 2만9000~3만3000원으로 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IPO(기업공개)에서 외부투자자 지분을 전량 매출함으로써 5400억원에 이르는 재무개선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지분에 대한 연 6.9%의 배당 부담도 사라지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IPO로 두산에 유입되는 자금까지 더하면 재무개선 효과는 총 1조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에서 제외한 잔여 지분은 두산밥캣 상장 이후 자금 조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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