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루비 문막 공장 임시폐쇄…원주 10번째 확진자가 직원

무실동 거주 45세 남성 신천지 교인이 직원
3일 강원도 원주서 발생한 10번째 확진자
해태가루비 문막 공장 폐쇄 후 방역 조치
  • 등록 2020-03-03 오후 4:31:14

    수정 2020-03-03 오후 6:07:0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가루비 문막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긴급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강원 원주시 문막읍 가루비 문막공장 전경.
3일 제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원주에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가루비 문막공장 직원인 것으로 조사돼 방역 당국이 해당 공장의 임시폐쇄와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10번째 확진자는 무실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으로 신천지예수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1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루비는 일본 내 스낵 점유율 1위인 스낵 전문 제과 기업이다. 가루비 문막 공장은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의 합작기업인 해태가루비㈜가 지난 2015년 강원 문막외투단지 내 설립한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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