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가루비 문막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긴급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 강원 원주시 문막읍 가루비 문막공장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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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원주에서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가 가루비 문막공장 직원인 것으로 조사돼 방역 당국이 해당 공장의 임시폐쇄와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10번째 확진자는 무실동에 거주하는 45세 남성으로 신천지예수회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1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루비는 일본 내 스낵 점유율 1위인 스낵 전문 제과 기업이다. 가루비 문막 공장은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의 합작기업인 해태가루비㈜가 지난 2015년 강원 문막외투단지 내 설립한 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