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대통령, ‘천안함 도발’ 김영철 방한 철회하라”

“운영위-국방위-외통위-정보위 소집 요구”
23일 오전 9시 청와대 앞으로… “김영철 방한 반대 입장 전달”
  • 등록 2018-02-22 오후 7:28:00

    수정 2018-02-22 오후 7:28:00

22일 한국당 의총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2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 소식이 전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영철 방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뒤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김영철은 대남 정찰총국 책임자로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침지뢰 도발을 주도한 자로,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김영철이 우리땅을 밟는 일,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 운영위, 법사위,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등에 긴급 상임위 소집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의 애국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향해 “내일 아침 9시 청와대 앞의 분수대에서 집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영철이 대한민국의 땅을 밟는 일을 절대적으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요구를 문 대통령에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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