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특별관람, '추가 비용無+인원 제한有' 예약필수

  • 등록 2015-03-25 오후 8:18:01

    수정 2015-03-26 오후 1:41:0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회루 특별관람이 봄철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에 대한 특별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회루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경회루의 뛰어난 건축미와 함께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문화재 보호와 관람질서 유지를 위해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며 경복궁 관람료 외에 추가 비용은 없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내국인의 경우 경복궁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하고 외국인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가능한데 첫 예약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오전 10시, 오후 2시·4시), 주말 4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경회루 특별관람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내국인 80명·외국인 20명)이라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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