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틱톡 금지 조치 동참하나…"공무원 기기서 앱 사용 말라"

미국, EU, 캐나다, 벨기에 등 틱톡 앱 금지 조치
  • 등록 2023-03-16 오후 8:40:53

    수정 2023-03-16 오후 9:03:39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영국도 정부 업무용 휴대전화 등 기기에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가닥 잡았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은 16일(현지시간) 올리버 다우든 내각부 장관이 이날 의회에서 각료와 공무원들의 기기에서 틱톡 앱 사용 금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지난 13일 미국 방문 당시 ‘정부는 기기 보안을 심각하게 여기며, 동맹들이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틱톡 앱 사용 금지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어 톰 투겐드하트 안보 담당 부장관이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에 틱톡 앱과 관련해 보안 검토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영국 의회는 지난해 8월에 틱톡 계정을 폐쇄했다.

틱톡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건넨다는 의심을 받으며 주요국들의 금지 조치를 당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벨기에 등에서 틱톡 앱을 금지하는 조치가 이어졌다.

틱톡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각국의 금지 조치 움직임이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