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한 ‘2020 북미, 동남아 온라인 화상상담 통상촉진단’은 지난 11월 10~13일, 25~26일 총 6일간 북미(로스앤젤레스, 뉴욕)지역과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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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 총 134건 1,90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남시 소재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A사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BTS 캐릭터를 넣은 공기청정기를 출시하고 방콕의 W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정하는 등 현지 업체 5개사와 2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는 수출상담 종료 후에도 1년간 해외마케팅 대행 업무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바이어와의 직접 교류가 어려워져 온라인 수출상담으로 신속히 전략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며 “내년에도 코로나 상황에 맞춰 통상촉진단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향상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북미·동남아지역을 포함한 총 15회의 ‘화상상담 통상촉진단’을 운영, 203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