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물의' 소마 日공사, 일본으로 출국

"응당한 조치" 韓정부 요구 25일만
  • 등록 2021-08-11 오후 6:09:36

    수정 2021-08-11 오후 6:12:4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부적절한 단어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1일 한국을 떠나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외교부가 지난달 17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요구한 지 25일만이다. 한국 정부의 요구 이후 일본정부는 지난 1일자로 소마 공사에게 귀국을 명령했다.

다만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소마 전 공사에 대한 귀국 명령이 징계성 조치는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소마 공사는 ‘이번 인사를 통상적인 인사로 받아들이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구마가이 나오키 정무공사가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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