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5~6일까지 ‘2018 신나는 꿈나무 동화마당’행사를 화성행궁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풍스런 화성행궁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의 만남인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이야기 주머니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이라는 주제로 인형극 공연, 그림책 전시·체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그림책 읽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성행궁 유여택’에서는 애기똥풀의‘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도토리의 ‘세계전래동화 이야기 필리핀·인도네시아 편’, 한국전통예술연구원의‘발탈아 놀자, 토끼야 용궁가자’등 수원 극단들이 참여하여 인형극 및 어린이 국악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화성행궁 좌익문에서는 옛날 한 아이가 이야기를 모아 주머니에 담아두면서 생기는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와 할아버지와 경마장을 방문해 자신이 좋아하는 말 인형 ‘토토’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달려 토토’그림책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감성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