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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23일부터 3월8일 오후 6시까지 2019년도 미래형 혁신식품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윤리적 소비 확대에 따른 식품 시장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미래형 식품 연구개발 사업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5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식품부는 그밖에도 자유 주제 연구과제에 대해 총 37억8100만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식품 개발에 16억3700만원, 천연소재 산업화에 21억44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맞춤형 식품에는 대체육이나 식물성우유, 식물성계란, 천연소재 활용 식품, 락토프리, 글루텐프리 등 알러지 저감 식품이 있으며 천연 안심 소재에는 유화제나 연화제, 설탕대체제, 천연감미료 등이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추진해 온 식품 연구개발은 단순 제품개발 위주여서 꾸준한 성과 창출에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거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