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일부 직원의 화랑오토캠핑장 부정 이용 의혹이 있어 감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화랑오토캠핑장은 예약을 통해 시민에게 캠핑 공간을 유료로 대여하고 있다. 공정하고 원활한 예약을 위해 예약업무는 예약전문업체인 인터파크에 위탁했다.
이 의혹은 지난 5월 취임한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걸고 공사 업무 전반을 점검하면서 불거졌다. 공사는 캠핑장 부정 이용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화랑오토캠핑장은 오토캠핑 사이트 73면, 카라반 6면, 글램핑 6면 등으로 이뤄졌다. 카라반과 글램핑 안에는 TV, 냉장고, 세면대 등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