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4대 금융지주, 역대 최대 실적·배당 전망…투자전략은?

  • 등록 2021-12-20 오후 8:00:54

    수정 2021-12-20 오후 8:00:54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올해 배당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며 배당 기대감과 더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올해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26% 안팎)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내부 방침을 결정했다. 2019년 기준 각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은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각각 26%, 우리금융지주(316140)가 27%였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한다.

우선 은행권의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올해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 평균 전망치는 총 14조6000억원(연결 기준)으로 작년 대비 3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융당국이 지난 6월 배당제한 권고 행정지도를 종료한 영향도 크다. 당국은 작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들에게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면서 금융지주사들은 일시적으로 배당을 줄였었다. 올해는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했고 국내 은행들은 양호한 건전성 유지가 가능했다.

각 금융지주사가 2019년도 배당성향 수준을 복원한다면 올해 이익 증가율이 더해져 연간 배당금 총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3조8000억원대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2019년도의 4대 지주 배당금 총액(2조8671억원) 대비 1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6% 수준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배당수익률은 6%대 중반, 신한금융과 KB금융이 5%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평균적인 배당수익률이 4%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배당주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금융지주사들의 투자전략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 주가의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적”이라며 “보유자 영역에서는 배당을 받은 이후 내년 초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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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실적이 역대 최대?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KB·신한, 올해 ‘순익 4조원 클럽’ 가입 전망도

- 올해 순이익, 작년 대비 35% 급증 전망

- 역대급 실적에 배당수익률 전년 대비 상향될 것

금융당국의 배당규제 종료?

- 작년 “배당성향 20% 이내로 제한하라”…코로나19 불확실성 대비

- 금융당국, 6월 배당제한 행정제도 종료

올해 금융지주 배당 수준은?

- 연간 배당금 총액 3조8000억원대 전망…역대 최대 수준

- 4대 금융지주, 5~6% 배당수익률 기대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최근 자사주 확대 움직임도 포착?

- 우리사주 조합 보유주식 꾸준히 증가

- 금리 인상·배당 등 매력 부각…저평가 인식도

금융지주 주가 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배당주 매력에 주가도 ‘고공행진’

-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적…보유자 영역에서 내년 초 매도전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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