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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장승조·한지상·고훈정이 뮤지컬 ‘킹아더’의 주인공 아더 역으로 맡는다고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가 28일 밝혔다.
‘킹아더’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중세 유럽을 대표하는 영웅의 전설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 캐스팅에 관심이 모였다.
최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을 마친 한지상은 차기작으로 ‘킹아더’를 선택했다.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뒤 ‘데스노트’ ‘프랑켄슈타인’ ‘모래시계’ 등 쉼 없는 활동으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아더 역을 선보인다.
이들 외에도 ‘킹아더’에는 임정희·간미연·이지수·임병근·장지후·니엘·김찬호·이충주·강홍석·리사·박혜나·최수진·지혜근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