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휴맥스모빌리티,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맞손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
에너지 신산업 육성해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 등록 2022-08-24 오후 8:01:14

    수정 2022-08-24 오후 8:01: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 박홍률 목포시장, 오른쪽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


휴맥스모빌리티와 목포시는 24일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및 에너지신산업 관련 정책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정부 국책사업 수주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공 ▲정책 공동홍보와 마케팅 ▲지역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을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휴맥스모빌리티는 목포시가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정부 국책과제 수주를 위해 협력하고, 필요한 민간투자를 적극 추진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부터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2022년~2031년)에 참여하여 친환경 선박 충전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목포시는 친환경 모빌리티 및 에너지 신산업 공동사업이 성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유망 신산업인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경제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목포시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휴맥스모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목포시가 친환경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목포가 중심이 되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휴맥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면서 투자한 모빌리티 계열사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휴맥스로 부터 1950억원을 투자받았다. 카셰어링 서비스 ‘카플랫’과 ‘하이파킹’ 주차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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