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사진) 효성그룹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16억을 기부하기로 했고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펀드에 동참해 모두 2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조석래 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금피크제를 통한 고용유지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왔으며, 올해 7월부터는 24시간 연속공정으로 가동해야 하는 공장에 4조3교대제를 도입, 연간 3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지난 21일에는 ‘2015 광주전라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2013년 10월에는 마포구·동아일보와 함께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드림마포캠프’를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2회씩 마포지역 청년층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프로세스 및 입사지원서 작성요령, 면접 요령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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