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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별로는 △롯데지주 17억6700만원 △롯데쇼핑 5억6300만원 △호텔롯데 7억5000만원 △롯데제과 9억5000만원 △롯데칠성음료 5억원 등이다. 비유통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에선 17억5200만원을 받았다.
신 회장의 뒤를 이어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한 38억50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 별로는 △지주사인 (주)CJ 15억5000만원 △CJ제일제당 14억원 △9억원 등이다.
비(非) 오너일가로는 손경식 CJ 회장도 17억7000만원을 받아 유통가 연봉 랭킹 5위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14억원6200만원,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이 10억9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3년간 임금을 동결해오다 올해는 전년 대비 14% 오른 8억5500만원을 받았다.
올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에 성공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난 11억3300만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5억8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