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장기소액연체자 '찾아가는 상담도우미' 도입

  • 등록 2018-11-12 오후 2:54:58

    수정 2018-11-12 오후 2:54:58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장기 소액 연체자 등 금융 취약 계층에게 방문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상담 도우미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캠코의 신용 회복 지원 업무 전담 직원이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제도 신청 및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장애인·중증 환자 등 금융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하고 채무 조정 신청·접수를 돕는 것이다. 캠코는 이달 중 서울·경기 지역 등 12개 캠코 지역 본부에서 상담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생업 등으로 신청이 어려워 도움을 못 받는 서민이 없도록 제도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사업은 원금 1000만원 이하의 빚을 10년 이상 갚지 못한 저소득층 채무를 재산·소득 심사 등을 거쳐 탕감해 주는 현 정부의 대표적 서민 지원 정책 사업이다. 당초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지원 신청을 받으려 했다가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 더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지원 신청은 캠코 지역 본부 및 지부에 설치한 접수창구 26개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43곳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 온크레딧(www.oncredit.or.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취약 계층 가계 빚 부담 완화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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