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기조실장에 '우병우 감찰' 이석수 前특별감찰관

  • 등록 2018-08-30 오후 4:24:27

    수정 2018-08-30 오후 4:29:5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가정보원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55)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선임됐다.

이 전 특별감찰관은 서울 출신으로, 상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검 공안부장, 춘천지검과 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2012년에는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를 지냈다.

2015년에는 새누리당 추천으로 박근혜 정권 초대 특별감찰관에 임명됐다. 특별감찰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을 한 언론사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일어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 전 특별감찰관은 사표를 제출했고, 올해 5월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청와대는 인선 배경과 관련해 “사회정의 구현에 기여해온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국가정보원의 개혁을 뚝심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